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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이미 대중적인 음식이 되어버린 베트남 쌀국수 '퍼(Pho)'
이번에는 그 쌀국수를 직접 만들어 봤어요.
스파이스백 사용?
아녀요~! 형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향신료를 직접 조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만들어봤답니다.
이 요리에 사용된 향신료는 총 일곱가지로, 본 채널에서 꾸준히 다룰 타 요리(인도, 타이, 중국 등등)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들이에요.
때문에 저번에 영상으로 설명해드린 열세가지 향신료를 조합하는 것 보다는 훨씬 쉬울거에요.
맛이요?
진하게~ 우린 국물에 금방 볶아 진한 향이 나는 향신료 사용~! 설명이 필요없어요. 지나치게 현지화되어 맛과 향이 약해진 왠만한 쌀국수집보다 더 맛있답니다.
재료
쇠고기 육수 2L
불린 쌀국수 350g
숙주 4컵
매운고추 5~7개
쪽파 5줄기
고수잎(옵션)
양파 1/2개
생강 20g
- 쇠고기육수
쇠고기(양지머리) 450~600g
생강 10g
대파 1개
통후추 10알
물 3.5L
-Pho 스파이스
팔각 6개
정향 10개
코리앤더 씨드 2작은술
큐민씨드 1작은술
휀넬씨드 1작은술
통후추 7알
시나몬 5cm 1개
월계수잎 2장
고수뿌리 2개
이런저런 향신료를 구입하시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시판하는 스파이스백을 사용하셔도 되요.
베트남 쌀국수 '퍼(Pho)'는 사실 베트남의 전통요리가 아니랍니다.
베트남의 전통적은 쌀국수 요리는 '분(Bun)'으로 분은 쌀국수면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대로 요리 이름에 붙기도 해요.
'분보싸오', '본 죠 헤오', '분 보 후에', '분 짜' 등등이지요.
Pho 라는 이름은 프랑스 요리인 포토푀(Pot au feu)에서 유례되었다고 해요. 프랑스의 식민통치 시대에 프랑스의 문화가 유입되었는데 식문화도 그 중 하나였죠.
Pho의 정석레시피는 '향신료와 고기, 뼈를 구워낸 후' 육수를 내는데요, 이 기법은 퐁드보(프랑스 요리에 쓰이는 육수 중 하나)의 영향을 받은거에요.
'분' 보다 '퍼'가 더 유명한 이유는 바로 베트남 전쟁 때문인데요,
세계각지로 흩어진 베트남 출신의 보트피플들이 생계를 위해 쌀국수 장사를 하게 되면서 알려지게 된거에요.
지금은 글로벌 푸드 중 하나지만, 한그릇의 쌀국수에는 베트남의 식민지배와 전쟁의 슬픈 역사가 담겨있답니다.
향신료, 스파이스백 구입처
www.asia-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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